2008년 03월 06일
웃고 넘어가는 데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 속 절망선생 9화


자막은 실피스 님의 자막을 인용했습니다
음.....
저는 개인적으로 쿠메타 쿄지의 개그센스를 좋아하고
절망선생을 전부 모았으며
애니를 제작한 샤프트의 패러디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파니포니대시 다시보고 싶어요)
그렇기에 절망선생이 애니화 된다는 소식에(작년 얘기지만)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블로그질로 그 감정을 표현했었습니다
(네이버 때 얘기라 여긴 없지요)
쿠메타 선생의 작품은 사회를 까는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대부분이라
시사나 연예계, 스포츠 등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보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소 민감한 부분까지 다루는 지라 비판도 받았고 출판사에서 한 번 짤리기도 했을 정도 였지만요....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애교로 넘어갔습니다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거니 싶어서
절망선생 1기 마지막화도 뭔가 논란거리 였었지만
역시 애교로 넘어갔습니다
그건 해석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런데 이번 9화
역시 문제 발언이 등장했습니다

딱히 누구라고 지적은 안하지만
영유권분쟁에 관련된다면 우리나라의 독도나 러시아의 사할린과 쿠릴열도 얘기겠지요
어느 쪽이든간에 상대 측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발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가뜩이나 시마네 현에서 뭐라 꼬장부리는 게 심해지는 판국이라
심히 거슬리지 않을 수가 없지요
뭐 그래도 저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애교이겠거니 싶어서
그런데

마지막 줄에 있는 문장을 보면
- 이웃나라의 덜렁이는 자기 나라의 영토와 착각
이라고 써있습니다
B파트에서 한 번 더 거론!!!!!
여기까지 왔으면 이미 이 문제는 강조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도 민감한 부분은 후딱 지나가게 하던데
이 부분은 하늘에 떠있는 조각구름마냥 보여줄거 다 보여주고 천천히 지나가는군요
그렇게 불만스러웠나보군요
지금 서 있는 땅덩이도 조그맣다 이겁니까
단순히 비꼬는 정도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재차 거론하면 아무리 좋게 봐도 불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만 방영되는 거니까 뭘 틀어도 상관없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연출에 우스갯소리로 진행하면서
은근슬쩍 이런 멘트를 슬쩍슬쩍 넣으면
이걸 보는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인식을 주입시킬 수가 있기에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이번은 파트별로 한 번씩 내보내는 것으로 그쳤지만
다음 화에서도 이와 비슷한 '짓거리'를 한다면 분명 제작사들의 사상까지도 의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오마케

마지막 줄을 치리가 가리고 있습니다만
보이는 문장만 해석하자면
-무심코 인정해버린 ...역사 ...
이 부분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일부분 가려진 것도 있고 후딱 없애버려서 TV 시청자들은 보기가 어려웠음을 감안해
굳이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 by | 2008/03/06 15:26 | 트랙백(2)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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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이// 음음 그렇지
유월// 적어도 지상파에서는 자제해야 할 주제이지요
회환// 흠...아예 안보시기보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fkdlrjs// 저도 애써 무시하고는 있었지만;;;;
해권// 에에...하지만 자기네만 좋다고 함부러 이런 민감한 소재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또 정말 일본인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안보기를 잘했네요. 지적해주시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역시 그런놈이었나.
작품을 만들기에 앞서 자기주위 뿐만이 아니라 보다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판단하어 제작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고양이꼬리// 아 그게 바로 1기 마지막 문제의 장면
또 상대가 쿠메타라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부분은 문제 발언이지만 어떻게 보면 또 저런 극우단체를 까는 내용으로도 볼수 있으니까요. 근데 마리아의 '피해망상'부분은 답이 업ㅂ죠.
고민하고 있었는데
후카// 저도 쿠메타 선생이 구분없이 비방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흠// 보지 말라고 이 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 작품에 관심을 가져서 이런 문제점을 집어내는 분들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다스베이더// 저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고 있는게 그 반어적 표현입니다... 만화책을 볼 때 까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데레땅// 너도 보고 좀 잡아내 보려무나
pangsuni//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점을 잡자면 독도 얘기는 일본에서는 자연지 자국의 영토임이 당연하다는게 일반론이고 쿠메타 선생은 그저 그 소재를 이용했을 뿐이다 라고 볼 수 있겠군요
정말 그것이 일본에서 일반론으로 통하는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해도 독도 문제는 한일간의 민감한 문제입니다.
생각을 할지라도 말로는 해서는 안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북한 핵을 까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자국을 위한 이기적인 생각이기에 독도 문제는 지상파에 올릴만한 소재가 아닙니다
이 방송은 일본 내에서만 방영됬으므로 일본인에 한정되어 개그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썼다고 친다해도
왜 한 화에 두 번이나 같은 소재를 사용한겁니까
애초에 A파트와 B파트는 별개의 스토리잖습니까
왜 마치 강조라도 하듯 연계해놓은 걸까요
단순한 우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의심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희망을 가져본다면
어쩌면 이번 화는 쿠메타 선생의 의지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쿠메타 선생은 분명 독도 관련 문제를 일반론으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소재를 강조한 건 스토리를 끼워맞춰 제작한 제작사의 영향이 큽니다
오히려 전 이 애니를 제작한 감독을 더 추궁하고 싶군요
엑시아// 휴우 제맘대로 되는게 아니옵고
류시// 으음...극우라는 소문은 있지만 확실치가 않군요... 따로 알아볼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는 그냥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안티인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좌파가 보면 우파고 우파가 보면 좌파인 그런 사람이죠.
역시 일본은 폭파시켜야해
새벽// 아니 그럼 내가 못가잖아